애플 워치 시리즈 7의 키보드 신기능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애플의 신제품, 애플 워치 시리즈 7에 수록된 쿼티 키보드 기능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앱 ‘플릭타입’의 개발자는 한국 시각 9월 14일 애플 워치 시리즈 7이 발표된 후 자신의 트위터에 애플을 대상으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와 함께 그는 애플이 자신에게 전송한 공고문을 게시했다.

애플이 그에게 보낸 공고문에는 ‘플릭타입’이 앱스토어에서 삭제된 이유가 적혀 있다. 애플은 삭제 이유에 관하여 “플릭타입 키보드 버전 4.3은 앱 스토어 리뷰 가이드라인을 충족하지 않는다”라며 “앱 스토어에서 플릭타입을 제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내용에 관하여 개발자는 “이제야 (삭제된 ) 이유를 알겠다. 법정에서 보자, 애플.”이라고 덧붙였다.

애플이 앱 스토어에서 ‘플릭타입’을 삭제한 이유가 애플 워치의 새로운 쿼티 키보드 때문인지, 아니면 실제로 앱 스토어의 가이드라인을 위반했기 때문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논란에 관한 애플의 공식 발표는 아직 없다.

So now we know. See you in court, @Apple. https://t.co/hJtPI2Z83J pic.twitter.com/1s7MUSLTpc

— Kosta Eleftheriou (@keleftheriou) September 14, 2021

Apple just one for one copied @keleftheriou @FlickType watch keyboard app. #AppleEvent pic.twitter.com/usrEcHbNdS

— Euan Traynor (@EuanFTraynor) September 14,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