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머천다이즈 4종과 슬리브 출시한다

스타벅스가 매장에 버려진 플라스틱 컵과 투명 페트병을 활용해 만든 굿즈 4종과 슬리브를 출시한다. 스타벅스는 지난 3월 약 1개월 동안 친환경 브랜드 나우와 협업한 ‘가치 위해 같이 버려요’ 지속가능성 캠페인을 전개하며 매장 내 캠페인 전용 플라스틱 수거함을 운영했다. 수거함을 통해 모인 재활용품이 이번 머천다이즈 및 슬리브로 재탄생된 것.

머천다이즈는 폐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한 ’그레이 숄더백’과 ’그레이 시팅 쿠션’, ’그레이 미니 파우치’, ’그레이 컵 홀더’ 4종. 텀블러 홀더 등의 수납이 가능한 ’그레이 숄더백’과 접히는 형태로 제작되어 휴대성을 높인 ‘그레이 시팅 쿠션’은 상품 내부의 충전재 역시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솜을 사용했고, ’그레이 미니 파우치’는 가방 등에 매달 수 있는 카라비너가 부착되어 있으며, ’그레이 컵 홀더’는 스타벅스 아이스 그란데 컵까지 사용 가능한 사이즈로 제작됐다.

가을 시즌 음료와 연계된 이벤트도 개최된다. 가을 시즌 인기 음료인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와 ‘그린 글레이즈드 크림 프라푸치노’ 중 1종과 폐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키핑 슬리브’ 1종이 1만6천 원 가격에 세트로 판매된다. ‘키핑 슬리브’는 손가락 사용이 편리한 형태의 미튼장갑으로, 종이 슬리브를 대체해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 방한용품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폐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한 스타벅스의 신규 머천다이즈 및 슬리브는 9월 14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