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전문가가 예상한 '2022년의 연애 트렌드'는?
2022년에는 ‘썸 오래 타기’가 대세?

섹스 토이 브랜드, 러브허니가 연애 전문가 네스 쿠퍼와 칼리스토 아담스와 함께 예측한 2022년 연애 트렌드를 공개했다. 이들이 선정한 올해의 연애 키워드에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긍정과 부정으로 양립한 견해를 갖는 현상을 의미하는 단어, “콤백서빌리티(Comvaxability)”가 꼽혔다. 이에 관해 두 전문가는 “사람들은 자신과 비슷한 백신 상태의 사람들을 찾을 것”이라며 “백신 접종 유무는 데이트 준비에 앞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요소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요소에는 유사한 정치적 견해가 선정됐다. 다만, <메트로>는 사람들이 자신이 ‘깨어있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데이트 앱 약력에 ‘블랙 라이브즈 매터’나 ‘페미니즘’을 적어놓았지만, 실제로는 문제가 많음을 뜻하는 ‘워크피싱(Wokefishing)이 성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요소에는 더 길어진 초기 단계가 꼽혔다.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이후 느린 데이트의 인기가 높아졌으며, 실제로 <OK큐피트>의 글로벌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2020년 말의 여름 락다운 기간 동안 설문 참여자의 71%가 “섹스보다 사랑이 더 중요하다”라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챗봇과의 사랑 또한 새로운 트렌드로 꼽혔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이 외로움과 관계에 관한 절망감을 느꼈으며, 이 때문에 사회적 스트레스를 격지 않는 ‘채팅 봇과의 안전한 대화’를 선호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 밖에도 전문가들은 ‘다른 사람보다 둘 사이의 관계에 집중하는 것’, ‘에너지를 보호하기 위해 확실하게 선을 그을 것’, ‘섹스보다 안전을 우선시하는 것’ 등을 2022년의 연애 트렌드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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