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BEAST SOUNDS: 우원재, 1300, 시즌, 찬 등
한겨울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들.
장르, 스타일 그 어떤 제한도 없이 <하입비스트> 코리아 에디터가 매주 선정하는 ‘하입비스트 사운즈‘ 플레이리스트. 이번 리스트에는 한겨울도 사랑으로 따뜻하게 만들어줄 찬과 크러쉬의 듀엣곡, 후쿠오와 주애의 듀엣곡부터 온몸을 흔들어 추운 날씨를 잊게 해줄 1300 그리고 워나의 새 음악까지 다채로운 스타일의 ‘겨울용 노래’들이 포함됐다. 첫 곡은 새 EP 로 돌아온 우원재의 고민과 고백이 담긴 신곡.
우원재 ‘Me (나야)’
잠시 쉼표를 찍고 내면을 들여다본 우원재는 스스로에 대한 혐오로 고통스러워 한다. 그리고 그것을 솔직하게 드러냄으로써 해소하려 한다.
찬 ‘I adore you (Feat. 크러쉬)’
따뜻하고 그루비한 사운드로 공간을 채우다가 악기와 목소리가 함께 힘을 주어 “사랑한다”는 말을 외칠 때는 달달한 각오가 느껴진다.
시즌 ‘EX’
누구나 공감할 ‘전 애인’ 이야기. “모든 걸 돌리고 싶다”와 “그 남자랑 잘 살아”를 왔다 갔다 하는 가사가 오히려 더욱 현실감 있다.
아이아이 ‘Sandfunk (Feat. 엘로)’
챙길 건 담배와 약간의 돈 정도면 충분하다. 가벼운 마음으로 드라이빙을 갈 때 들을 음악이 필요하다면 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은 노래.
롤러바인 ‘L4L (Feat. 노윤하)’
<쇼미더머니 11>를 통해 노윤하를 알게 됐다면, 이제 롤러바인도 함께 알아두자. 출중한 실력과 훌륭한 궁합이 엿보이는 듀엣 트랙.
1300 ‘CARDIO!’
라이브로 만나고 싶은 에너지 넘치는 훅과 만화적인 MV의 조화에 사로잡혀 온몸을 흔들다 보면 어느새 2분짜리 ‘카디오’ 코스가 종료된다.
오션프롬더블루 ‘잠자리 (Feat. 예은)’
사랑하는 이를 그리워하고 기다리는 마음을 표현한 애틋한 가사지만, 오히려 마냥 애절하지만은 않은 보컬이 균형감을 잡아준다.
후쿠오 & 주애 ‘포옹’
후쿠오와 주애가 겨울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사랑 노래로 찾아왔다. 제목만큼 따뜻한 음악과 미소를 부르는 귀여운 MV.
지지 ‘SPACE (Feat. 쿤디판다)’
불안감을 조성하는 비트 위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자신의 공간 밖으로 밀어낸다. 뒤틀린 소리와 반복적 어구는 이별의 순간을 청각화한 듯하다.
워나 ‘Lil Ssanai’
다양한 일렉트로닉 하위 장르들을 녹여낸 워나의 ‘행복하고 몽롱하고 오싹한’ 새 앨범. 강렬한 첫 트랙이 맘에 든다면 정주행을 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