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캔 2천 원, 코카콜라 가격이 일괄 인상된다
코카콜라 제로, 몬스터 에너지도 함께.

코카콜라 가격이 내년 1월 1일부터 인상된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2023년부터 코카콜라, 코카콜라 제로, 몬스터에너지 제품의 가격이 일제히 오른다. 코카콜라 가격이 오르는 것은 올해 1월 이후 약 1년 만이다.
코카콜라 350mL 캔, 코카콜라 제로 355mL 캔은 편의점 기준으로 기존 1천9백 원에서 2천 원으로 5.2% 오른다. 1.5L 페트 제품은 3천8백 원에서 3천9백 원으로 2.6% 인상된다. 몬스터 에너지 355mL 캔 가격은 2천2백 원에서 2천3백 원으로 4.5% 오른다.
코카콜라음료 관계자는 인상 이유에 관해 “페트, 알루미늄, 원당 등 원부자재 가격이 올라 편의점 판매가를 인상하기로 결정했다”라며 “가격 조정 품목과 인상률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