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예약 구매 시스템 'SNKRS 패스' 업데이트한다
한국에는 어떻게 반영될까?
나이키가 SNKRS의 예약 구매 시스템인 ‘SNKRS 패스’ 운영 방식을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SNKRS 패스’는 미리 패스를 손에 넣은 사람에 한해 혼잡한 매장과 긴 행렬을 거치지 않고 예약한 매장에 방문해 스니커를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나이키는 현재 인기 스니커를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는 ‘SNKRS 패스’ 시스템을 ‘드로우’와 유사한 시스템으로 개편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기존 ‘SNKRS 패스’ 시스템은 선착순이었기 때문에, ‘SNKRS’ 앱을 수시로 확인하면서 예고 없이 등장하는 ‘SNKRS 패스’를 획득해야 했다. 하지만 새로운 추첨 방식을 도입하면 ‘드로우’와 마찬가지로 개선된 봇 필터링을 통해 당첨자가 결정된다.
나이키는 이러한 시스템 변경에 대해 “우리의 목표는 스트레스를 덜 받는, 편리한 경험을 만드는 것이고, ‘드로우’로 가능해진 새로운 봇 필터 시스템은 더 많은 멤버들이 인기 스니커를 예약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새로운 시스템은 금주 중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
한편, 한국에는 ‘SNKRS’ 앱이 별도로 운영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해당 시스템이 어떠한 방식으로 적용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