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론 프레스톤, "오늘날 협업 없이 브랜드가 살아남을 수 있는가?"
무분별한 협업을 향한 저격.

헤론 프레스톤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브랜드 간의 협업에 대한 의문을 던지는 메시지를 공개했다.
그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날 브랜드가 협업 없이 살아남을 수 있는가?”라며 “개인적으로 굉장히 위험한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협업만 하거나, 협업으로만 흥미를 이끌어낸다면 브랜드가 온전히 존재할 수 있겠는가?!”라고 언급했다.
이어서 그는 “협업만 마케팅한다면 브랜드는 어떻게 기억될 것인가?”, “(브랜드가) 시즌에 협업을 포함하지 않는다면 부정적으로 인식될 것인가?” 등의 의견을 남겼다.
헤론 프레스톤은 “협업을 ‘현금을 잡기 위한 협업’, ‘지루한 넌센스’ 등이라고 표현한 당신들의 의견을 읽었다”라며 “당신들이 이것들을 똑바로 보고 있는 것 같다. 우리에게 머천다이즈가 더 필요한가? 무의미한 협업이 티핑 포인트를 맞이한 것인가?”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헤론 프레스톤은 위의 내용이 반영된 듯한 티셔츠를 공개했다. 티셔츠는 전체가 그레이 컬러로 칠해졌으며 전면에는 헤론 프레스톤의 상징적인 로고와 오렌지 박스가, 후면에는 “THIS IS NOT COLLABORATION MERCH(협업 제품이 아니다)”, “100% HP(헤론 프레스톤 100%)”라는 내용이 그려졌다. 해당 티셔츠의 판매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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