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리자 케이크 테러’ 장면 새긴 티셔츠가 온라인 판매 중이다
“모나리자에 케이크를 던진다고 지구를 구할 수는 없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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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한 관람객이 <모나리자>에 케이크를 던지는 일이 벌어지며 큰 화제가 모인 가운데, 해당 사고 장면을 담은 티셔츠가 출시됐다.
지난 30일 루브르 박물관에서는 가발을 쓴 채 휠체어를 탄 남성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대표작인 <모나리자>에 다가가 케이크를 던지는 일이 발생했다. 다행히 <모나리자>는 방탄유리가 덮고 있어 작품이 손상되지는 않았으며, 케이크를 던진 관람객은 곧장 보안 요원들에 의해 쫓겨났다.
도쿄 기반의 레이블 #FR2이 공개한 티셔츠 뒷면에는 해당 사건 이후 케이크 테러를 당한 <모나리자>를 관람객들이 스마트폰에 담고 있는 장면을 프린트됐다. 티셔츠 앞쪽에 위치한 포켓에는 ‘A Piece of Cake(한 조각의 케이크)’라는 문구가 새겨져 눈길을 끈다. #FR2는 티셔츠를 공개하며 “모나리자에 케이크를 던진다고 지구를 구할 수는 없습니다만, 우리는 프리 오더를 시작합니다”라고 전했다. 해당 티셔츠는 현재 #FR2 공식 웹사이트에서 판매 중이다. 가격은 7천7백 엔, 한화 약 7만5천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