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PSG 잔류 확정, 스페인 라리가가 격분한 이유는?
도대체 연봉을 얼마나 받길래?
킬리안 음바페가 결국 파리 생제르맹 FC(이하 PSG) 잔류를 확정 지었다. 최근 여러 외신에 따르면, 음바페는 PSG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21일 PSG는 홈구장에서 음바페와 2025년까지 3년 재계약을 맺었음을 팬들이 보는 앞에서 공식 발표했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이날 팬들에게 “음바페가 고향 파리에 남아 생제르맹과의 여정을 이어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음바페가 PSG에 남기로 결정하기까지는 막대한 연봉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재계약으로 인해 음바페는 연봉 5천만 유로, 한화 약 6백36억 원를 받게 되며, 재계약 보너스 1억3천만 유로, 한화 약 1천6백55억 원을 챙겼으며, 초상권 수입 및 PSG 운영진 결정권 등의 권리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계약에 대해 스페인 라리가 측은 ‘가증스러운(scandalous) 거래’라는 표현을 쓰며 명확하게 불만을 표시했다. 또한 라리가는 “유럽축구의 경제 생태계와 지속가능성을 위해 PSG를 유럽축구연맹(UEFA) 측에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