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가 핀란드 숲속에 지은 초소형 나무 집 ‘코야’ 들여다보기

스웨덴의 고성능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특별한 나무 집을 제작했다. 핀란드 디자이너 크리스티안 타비티에가 디자인한 초소형 나무 집의 이름은 ‘코야’. 코야는 ‘2021 폴스타 디자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작품으로, 핀란드 남서부에 위치한 피스카스 빌리지에 지어졌다. 참고로 코야는 스웨덴어로 ‘오두막’, ‘은신처’를 뜻한다.

코나는 자연을 만나러 가기까지의 이동량을 줄이는 동시에, 사람들이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건물 외간에는 유리를 둘러 나무 꼭대기에서 숲속의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크리스티안 탈비티에는 “대부분의 디자이너들은 사용자 관점에서 디자인을 바라보지만, 우리는 환경적인 관점도 고려해 디자인을 완성했다”라며, “디자인과 환경, 지속가능성이 만나는 지점에 공생이 있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집 제작에는 현지에서 조달한 목재와 양모와 같은 지속가능하고 내구성이 뛰어난 재료들이 사용됐다.

한편 폴스타는 7월 중 전문 디자이너와 학생 디자이너를 초청해 연례행사인 ‘2022 디자인 콘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