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전계약 시작한 ‘아이오닉 6’, 가격은 얼마부터?
가장 비싼 모델의 가격은 6천1백35만 원.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6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022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아이오닉 6는 아이오닉의 두 번째 라인업으로 국내외에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아이오닉 6는 산업부 인증 기준 524km에 달하는 넉넉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18인치 휠, 스탠다드 2WD 기준)를 자랑한다. 물 흐르듯 매끈한 유선형 외장 디자인이 특징인 아이오닉 6는 현대차 역대 모델 중 최저 공기저항 계수 0.21을 자랑하며, 각종 최첨단 편의사양을 갖췄다.
아이오닉 6는 53.0kWh 배터리가 장착된 ‘스탠다드’와 77.4kWh 배터리가 탑재된 ‘롱 레인지’ 두 가지 모델로 판매된다. 이중 롱 레인지 모델의 경우 74kW 전륜모터가 추가된 HTRAC(사륜구동)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HTRAC 모델의 최대 출력은 239kW로, 제로백 5.1초 수준의 가속력을 제공한다.
가격은 5천만 원 초반부터 시작된다. 전기차 세제 혜택 후 기준으로 스탠다드 모델 익스클루시브의 가격은 5천2백만 원이며, 롱 레인지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5천6백5만 원, 익스클루시브+ 5천8백45만 원, 프레스티지 6천1백35만 원, E-LITE 2WD 5천2백60만 원에 판매된다. 아이오닉 6의 사전계약은 8월 22일부터 전국 현대자동차 지점 및 대리점을 통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