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사이버트럭 물에 떠서 보트로도 쓸 수 있다"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충분한 방수 기능을 갖춰 강과 호수, 거칠지 않은 바다도 건널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30일 트위터에 “사이버트럭은 방수 능력이 충분해서 잠시 동안 보트로도 쓸 수 있다”라며 “강이나 호수, 너무 거칠지 않은 바다를 건널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사이버트럭은 테슬라가 2019년 스페이스X에서 처음 공개한 전기 픽업트럭이다. 지금까지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트럭은 스테인리스 강철로 제작돼며 9mm 방탄 성능을 갖추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사이버트럭이 대각선으로 운전이 가능하다고 말하는 등, 수차례 사이버트럭에 대한 자신을 드러낸 바 있다.

사이버트럭은 당초 2021년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수차례 미뤄졌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 4월 사이버트럭의 출시 시기를 2023년 중반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Cybertruck will be waterproof enough to serve briefly as a boat, so it can cross rivers, lakes & even seas that aren’t too choppy

— Elon Musk (@elonmusk) September 29,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