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15 프로, 최초로 출고가 1천 달러 넘는다?
현재 프로 모델 최저가는 1백55만 원.

애플 아이폰 15 프로 모델이 아이폰 14 프로와 아이폰 14 프로 맥스보다 비싸진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맥루머스>는 한국시간 11일 웨이보에서 비롯된 루머를 인용하며 애플 아이폰 15 프로 모델의 출고가가 최초로 1천 달러를 넘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웨이보 이용자는 “애플이 2023년에 아이폰 15 프로의 가격을 인상해 아이폰 15 플러스와의 격차를 벌릴 것”이라며 “가격 인상 범위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관해 <맥루머스>는 “아이폰 14 프로 및 아이폰 14 프로 맥스의 최소 가격은 각 9백99 달러, 1천99 달러인 만큼, 아이폰 15의 하이엔드 모델은 모두 1천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맥루머스>는 애플이 아이폰 프로 모델의 가격을 올리는 것은 가격 관점에서 프로와 비프로 모델을 분리하기 위함으로 분석했다. 이에 관해 <맥루머스>는 애플 아이폰 14 표준 모델의 판매량이 적었던 점을 짚으며 “애플은 아이폰 14 플러스의 판매량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가격 인상에 관한 애플의 발표는 아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