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즈데이’ 다음 시즌은 넷플릭스에서 볼 수 없다?
MGM과의 관계 때문에?

넷플릭스 역사상 첫 주 가장 많이 본 드라마로 기록된 팀 버튼의 <웬즈데이> 두 번째 시즌이 넷플릭스가 아닌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방영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디펜던트>는 <웬즈데이>의 IP가 메트로 골드윈 메이어(이하 MGM)에 소속되어 있음을 짚으며 “아마존과 MGM은 지난해 85억 달러, 한화 약 10조8천1백20억 원 규모의 합병을 마무리했다. 이는 <웬즈데이>에 대한 권리가 아마존으로 이동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아마존은 “이는 <웬즈데이> 시즌 2가 넷플릭스가 아닌 아마존의 스트리밍 회사,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초연될 수 있음을 뜻한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인디펜던트>는 “넷플릭스가 인기 시리즈를 보유하기 위해 아마존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으며, 아마존 또한 모든 MGM 콘텐츠를 프라임 비디오 전용으로 만들 계획이 없다고 밝혔기 때문에 확실하지는 않다”라고 덧붙였다.
<인디펜던트>는 이에 관해 넷플릭스 담당자에게 연락했으나, 아직 답변을 받지 못했다. 한편, <웬즈데이> 시즌 2는 현재 촬영지 스카우트와 작가 확보 과정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