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카 끝판왕’ 롤스로이스, 지난해 한국에서 몇 대나 팔렸을까?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가 많았던 모델은?

‘럭셔리카 끝판왕’으로 통하는 롤스로이스는 과연 지난해 전 세계 몇 대나 팔렸을까? 9일 롤스로이스는 2022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50개 국가에 총 6천21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18년 브랜드 역사상 최고 실적이다. 롤스로이스의 2022년 판매량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것으로, 연간 글로벌 판매량이 6천 대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에서는 총 2백34대 판매됐다. 롤스로이스는 2020년 1백71대, 2021년 2백25대에 이어 한국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중에서도 한국이 높은 잠재력을 가진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전 세계에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롤스로이스 최초이자 유일한 SUV 모델인 컬리넌으로 확인됐다. 단,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고스트가 베스트셀링 모델에 등극했다. 또한 롤스로이스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공개된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 스펙터 역시 예상을 크게 웃도는 사전 예약 대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