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23 ‘세계 최고의 직장’ 평가 1위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가 선정한 2023 ‘세계 최고의 직장(The World’s Best Employers)’ 리스트에서 대한민국의 삼성전자가 4년 연속으로 1위를 기록했다.

<포브스>는 독일의 여론 조사 기관 <스태티스타>와 협력해 대한민국, 미국, 영국, 독일, 중국, 인도, 베트남 등 50여 개국 17만 명의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해 총 7백 곳의 순위를 발표했다. 조사에 참여한 이들은 익명으로 회사의 사회적 책임, 경제적 성과, 근무 여건 등에 대해 응답했다. 유사 업계의 타 회사에 대해서도 추천 여부와 긍정·부정 이미지 등을 평가했다. 조사 과정에 기업의 관여는 제한됐다.

2023년은 미국, 유럽의 유력 기업이 상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의 1위를 뒤이어 마이크로소프트가 2위를, 구글 모기업 알파벳이 3위를 기록했다. 10위권 내에는 미국의 테크 기반 기업이 주를 이뤘고 페라리, BMW 등 차량 업체도 이름을 올렸다. 리스트 내 대한민국 기업은 23곳이 이름을 올렸다. ‘세계 최고의 직장’ 리스트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