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로 한국의 무형문화재를 표현한 전시가 열린다
레고로 만든 ‘종묘제례악’은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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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로 한국의 무형문화재를 표현한 전시가 열린다.
해당 전시엔 레고 아티스트 콜린진(소진호)이 제작한 작품들이 올랐다. 한국의 무형문화재 1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종묘제례악’은 여러 인물 피규어와 악기의 사열로 표현됐으며, 춤을 추다 구멍에 공을 던져 넣는 전통 놀이 춤인 ‘포구락’은 레고 블록으로 섬세하게 묘사됐다. 그 밖에 산뜻한 색감의 대비가 돋보이는 레고 각시탈, 찰랑거리는 옷감의 질감을 살린 레고 한복 등도 눈여겨 볼만하다.
콜린진은 해당 전시에 대해 “대부분 직선적인 부품으로만 구성된 레고로 한국의 곡선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에 희열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콜린진의 역사적인 레고’ 전시는 오는 25일까지 서울 소공동 모리함 전시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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