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로에, 최고 경영자로 로랑 말레카즈 임명
체메나 카말리와 합을 맞출 예정.
끌로에가 새로운 최고 경영자로 던힐 출신의 로랑 말레카즈를 임명했다. 끌로에는 지난 1952년 가비 아기옹이 설립한 후 1988년 리치몬트에 인수됐다. 끌로에, 던힐은 모두 현재 리치몬트의 기타 사업부에 속한다.
지난 13일 <WWD>는 로랑 말레카즈가 끌로에의 경영을 맡게 된 배경에 대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영권 승계는 전 최고 경영자 리카르도 벨리니의 4년 임기가 끝나는 시점에 이뤄졌다. 이에 대해 리치몬트는 이번 결정이 벨리니가 본인의 프로젝트를 끝내고 전권 이양을 위해 그룹과 협력해 내려진 선택이라고 전했다.
현재 끌로에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체메나 카말리다. 끌로에는 지난 10월 체메나 카말리를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했다. 체메나 카멜리는 로랑 말레카즈의 경영 하에 내년 파리 패션위크에서 첫 런웨이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