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 성적 콘텐츠 규제 방침 완화한다
스트리머 본인부터 그들의 콘텐츠까지 범주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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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가 성적인 콘텐츠에 대한 규제 방침을 완화한다. 트위치는 14일 X에 “성적인 콘텐츠에 대한 정책이 불분명하다는 피드백을 받아 트위치에서 허용되는 것과 허용되지 않는 것의 경계를 더 명확하게 설정했다. 또한, 모든 사람이 특정 콘텐츠를 보고 싶어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인식해 웹사이트 추천 기준을 업데이트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트위치는 지난 6월 도입한 콘텐츠 분류 라벨(CCL)을 스트리머가 미리 사용한 경우 “의도적으로 강조된 가슴, 엉덩이 또는 골반 부위를 강조하는 것”을 허용한다. 또한, 가슴이나 성별과 관계없이 완전히 노출된 성기 또는 엉덩이를 다루는 그림, 애니메이션, 조형물과 가슴, 엉덩이에 쓰인 신체 글씨 등이 등장하는 방송 등을 송출 가능 규범에 포함할 예정이다.
이에 관해 트위치의 최고 고객 신뢰 책임자 안젤라 헤세션은 “이전의 성 관련 콘텐츠 정책이 업계 표준에 맞지 않았고, 여성 스트리머가 불균형적으로 불이익을 받는 결과를 초래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트위치는 섹스 게임, 성폭력, 포르노에 대해 “전적으로 금지한다”라는 입장을 고수할 예정이다. 또한, CCL 라벨이 붙은 방송은 트위치 웹사이트에서 추천 콘텐츠로도 표시되지 않는다.
We’ve gotten feedback that our policies around sexual content are unclear so we’ve drawn clearer boundaries between what is & isn’t permitted on Twitch.
We also recognize that not everyone wants to see certain content, so we’re updating our criteria for homepage recommendations. pic.twitter.com/rvZ4kFADR6
— Twitch (@Twitch) December 13,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