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카페가 가장 많은 나라는?
20년만에 미국을 제치고 1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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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세계에서 카페가 가장 많은 나라 1위가 됐다.
지난 12일, 영국 매체 <가디언>은 중국이 20년 만에 미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카페가 가장 많은 나라가 됐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시장 조사 업체 <월드 커피 포털>은 “최근 1년 사이에 중국에 새로 생긴 카페의 수가 58% 증가해 총 4만9천6백91개로 집계됐다”라고 밝혔다. 2위는 미국이다. 작년보다 4% 증가했으며, 총 4만62개를 기록했다.
해당 기사를 발표한 <가디언>은 “중국의 커피 열풍은 중국 토종 브랜드가 주도하고 있다. 2017년 ‘중국판 스타벅스’로 불리며 이름을 알린 ‘루이싱 커피’는 1년 사이 5천59개 매장을 추가해 설립 6년만에 1만3천2백73개의 매장을 보유한 프렌차이즈로 성장했다. 중국 주요 도시에서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2021년 기준 3백26잔으로 미국이나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다”라는 설명을 보탰다. 더불어 2025년에는 1백81조 4천1백억 원(1조 위안) 정도의 시장으로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