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역사상 가장 비싼 모델, 2026년형 캐딜락 셀레스틱 공개
롤스로이스와 벤틀리를 직접 겨냥했다.
캐딜락이 전기차 시대를 대표할 초고급 플래그십 모델 ‘셀레스틱(Celestiq)’을 공개했다. 시작가는 40만 달러(한화 약 5억 원) 이상으로, 롤스로이스와 벤틀리를 직접 겨냥한 모델이다.
셀레스틱은 양산형 차량이 아닌 핸드빌트(Hand-Built) 방식으로 제작된다. 모든 차량이 제너럴 모터스(GM) 글로벌 테크니컬 센터에서 수작업으로 조립되며, 하루 생산량은 2대 미만에 불과하다. 각 차량은 고객의 요구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작돼, 가격 역시 개인의 ‘큐레이션 수준’에 따라 달라진다.
성능 또한 초호화 전기차의 위상에 걸맞다. 819마력급 듀얼 모터 사륜구동 파워트레인을 탑재했으며, 차량 내부에는 55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대시보드를 가로지른다. 여기에 전담 디자이너와 함께 색상, 소재, 기능 등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 서비스가 제공돼, 세상에 동일한 두 대의 셀레스틱은 존재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