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1 파크, ‘그래비티 레이스 오브 챔피언스 2023 챔피언십 파이널’ 개최
챔피언십 파이널리스트 모델 요요가 전하는 대회 현장.
지난 12월 3일, 제주 여행 필수 코스로 자리 잡은 9.81 파크에서 ‘그래비티 레이스 오브 챔피언스(Gravity Race of Champions, GROC) 2023 챔피언십 파이널’이 열렸다.
그래비티 레이싱은 별도의 동력 장치 없이 오직 중력가속도만으로 스피드를 즐기는 친환경 레이싱 스포츠이자, ‘레이스 981’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9.81 파크 제주의 메인 액티비티이다. ‘GROC 2023 챔피언십 파이널’은 그래비티 레이싱 최상위 레이서를 위한 ‘X 리그’의 연중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로 9.81 파크를 찾는 연간 50만 명의 이용객 중 마스터 라이선스를 획득한 마스터 레이서들 중에서도 라운드 TOP 10에 랭크된 1백여 명의 실력자만이 파이널리스트 자격으로 참가할 수 있다.
에스팀 소속 모델 요요는 지난 5월 정혁, 박제니 등과 함께 9.81 파크에서 최대 시속 60km까지 질주하는 그래비티 레이싱 ‘레이스 981’을 경험한 이후, 그 매력에 빠져 ‘YOYO2’라는 닉네임으로 수십 번의 레이스 끝에 ‘GROC 2023 챔피언십 파이널’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레드 카펫을 거쳐 입장한 파이널리스트들은 각각 1차와 2차, 총 2회 주행의 합산 기록으로 대회 성적과 순위를 가르는 기록 경쟁 방식으로 대회를 치렀다. 카레이서 출신 권봄이 해설 위원의 현장 중계와 함께 1차 주행 성적의 역순으로 2차 주행 순서가 정해지는 경기 진행으로, 대회 후반엔 순위가 계속해서 뒤집히며 박진감을 더했다. 또한 파이널리스트 참가자들은 자신의 닉네임이 각인된 웰컴 굿즈와 케이터링, 1년 동안 함께 달려온 레이서들과의 팀전 레이싱도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비록 순위권에 들지는 못했지만 멋진 입장 세레머니로 ‘베스트 레드 카펫’ 부문을 수상한 요요는 산뜻한 제주 바람, 다양한 레이스가 함께 하는 축제 같던 ‘GROC 챔피언십 파이널’의 내년 대회에도 참가 의지를 밝혔다.
다가오는 2024년 1월 1일부터 새로운 챔피언을 향한 여정 ‘GROC 2024’가 시작된다. 자세한 내용은 9.81 파크 공식 웹사이트 및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