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전 세계 16개 스토어가 참여하는 스니커 디자인 토너먼트 개최

아디다스가 전 세계 16개 스니커 매장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컵 스니커 디자인 토너먼트’를 개최한다.

컨소시엄은 아디다스와 전 세계 유명 리테일 스토어가 협업 제품을 출시하는 프로젝트다. 올해는 스니커 토너먼트 방식으로 4주 동안 네 번의 라운드가 펼쳐진다. 대회를 통해 공개하는 새로운 스니커를 한정 수량 판매하고 팬들의 투표에 의해 각 라운드의 우승자가 결정되는 것이다. 아디다스가 선정한 참가 팀은 ‘오버킬’, ‘앤드’, ‘커먼웰스’, ‘오프스프링’ 등 16개 스토어로 한국에서는 ‘카시나’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대진표에 따르면 카시나는 1차전에서 ‘할 스튜디오’와 첫 라운드를 치른다.

아디다스를 대표하는 ‘삼바’, ‘슈퍼스타’, ‘가젤’ 중에서 하나를 골라 팀별 디자인을 선보이는데, 참가팀 대부분이 ‘삼바’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라운드부터는 농구의 역사와 혁신적인 러닝 테크놀로지 등 브랜드와 관련 있는 주제를 차례로 공개한다. 아직 파이널 라운드의 주제는 밝혀지지 않았다.

오는 2월 16일 토너먼트의 첫 라운드가 시작되며 이틀 뒤인 18일 첫 번째 우승자가 발표된다. 이후 라운드도 매주 목요일 48시간의 투표와 이틀 후에 결과가 공유되는 동일한 형식으로 진행된다.

아디다스 컨펌드 앱을 통해 해당 이벤트의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최종 우승한 스니커를 구매할 수 있는 확률도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