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전용 커뮤니티 앱 ‘마편’이 출시됐다
민간에서 운영한다.

군 생활과 관련된 각종 정보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육군 전용 소통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 ‘마편’이 등장했다.
커뮤니티 앱의 이름은 군대에서 병영 부조리를 방지하기 위한 익명 고발을 뜻하는 ‘마음의 편지’의 줄임말에서 따왔다. 마편은 예비 입대자와 현역 군인은 물론 입대자의 가족까지 군 생활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익명 소통 창구로써 이용될 계획이다. 마편을 출시한 예비역 육군 대령 엄효식은 “부정적 내용이 주로 유통되는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와 달리 경험, 정보 공유 등 긍정적 소통 창구를 지향한다”며 “건강한 커뮤니티로서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앱은 소속 부대, 병과와 주특기 등에 따라 8개로 구분된 커뮤니티, 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섹션, 군 복지와 관련해 의견을 게시할 수 있는 섹션으로 구분된다. 현재는 육군 대상으로만 출시되었으나 해군 및 공군도 이용할 수 있다.
마편은 오늘부터 앱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