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TCS 레이싱 팀, 포뮬러 E 베를린 E-프리에서 1, 2위 석권
팀 역사상 최초.

재규어 TCS 레이싱팀이 베를린에서 펼쳐진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서 팀 역사상 최초로 1, 2위를 차지했다. 7 라운드 베를린 E-프리에서 미치 에반스는 지난 3월 상파울루 E-프리에 이어 두 라운드 연속 우승했으며, 같은 팀의 샘 버드는 2위를 차지했다.
선두 그리드를 배정받은 샘 버드는 결승 경기에서 1.05.975초를 기록하며 B조 선두로 치고 나왔으나, 엔비전 팀의 세바스티앙 부에미에 이어 2위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9번 그리드를 배정받은 미치 에반스는 경기 중 네 번이나 선두 자리를 차지하며 샘 버드와의 협력 전략을 구축해 나갔다. 마침내 미치 에반스는 앞선 8명의 선수를 모두 제치고 1위로 경기를 마쳤으며 샘 버드가 2위에 안착하며 함께 포디움에 올랐다. 바클레이 재규어 TCS 레이싱 팀 대표는 “재규어 TCS 레이싱 역사상 첫 1, 2위를 동시에 차지한 정말 대단한 경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규어 TCS 레이싱 팀은 현재 8라운드까지 경기를 마치고 다음 달 6일과 모나코에서 펼쳐지는 2023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9라운드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