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올슨이 새로운 MCU 배우들에게 “장기 계약 맺지 마라”라고 말한 이유는?
꽤나 현실적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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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스칼렛 위치’ 역으로 출연 중인 엘리자베스 올슨이 MCU에 합류할 배우들에게 “장기 계약 맺지 마라”라고 조언했다. 마블은 보통 신규 배우와 계약할 때 개별 캐릭터에 대한 장기 계획을 세우기 위해 한 번에 배우들과 여러 프로젝트에 출연 계약을 맺는다.
엘리자베스 올슨은 팟캐스트 ‘해피 새드 컨퓨즈드’에 출연해 MCU와 새 계약을 맺을 배우가 한 번에 둘 이상 프로젝트에 서명하는 것을 반대하며 “(장기 계약을 맺지 않으면) 자신의 미래를 더 잘 통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지금까지 해본 일 중 가장 재밌다고 생각하고, 배역을 매우 좋아하고 다시 하고 싶을 때 하나의 프로젝트에만 서명한다면 다음 프로젝트를 보다 창의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엘리자베스 올슨은 마블과 함께 일하며 “계약 갱신”을 통해 자신의 유연성을 유지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더 자유롭게 추진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