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테슬라’로 주목받은 니콜라, 상장 폐지 위기
현재 주가는 약 8백22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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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수소자동차 회사, 니콜라가 상장 폐지 위기에 처했다.
지난 25일 니콜라의 주가가 최소 주가 요건인 1달러, 한화 약 1천3백25 원 이하로 떨어진 상태를 장기간 유지하며 상장 폐지를 경고받은 것이다. 나스닥은 30일 연속 주가가 1달러 미만을 기록한 기업에게 상장 폐지를 경고한다. 경고를 받은 기업은 상장 폐지 경고일로부터 1백80일 내로 보통주 종가를 1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이를 10영업일 연속으로 유지해야 한다.
2014년에 설립된 니콜라는 한때 ‘제2의 테슬라‘로 주목받으며 포드 자동차의 시가총액도 뛰어넘은 바 있다. 그러나 2020년 니콜라의 기술 개발이 허위였음이 드러나자, 주가는 폭락하기 시작해 지금에 이르렀다. 현재 니콜라의 주식은 62.26센트, 한화 약 8백22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