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것을 아끼고 살피는 마음, LG 스타일러와 통하다

LG 스타일러만의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팝업 공간 ‘어나더스타일’에서 발견했다.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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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지구를 생각하는 소비를 두고 단순히 ‘트렌드’라고 설명하기에는 아쉬운 점이 많다. 잠깐 스쳐 지나가는 흐름이라고 보기에는 기업의 운명을 좌우하는 근간으로 떠올랐고 소비재가 반드시 갖춰야 할 필수 덕목으로 자리잡았다. 그리고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소비자들이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맞춰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나의 이익만을 고려한 소비가 아니라, 나의 소비가 가져올 영향력까지 고려한 가치 소비의 시대가 열리면서 고객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브랜드는 친환경에 대해 더욱 진지하게 접근할 필요성이 생겼다. 특히 의류와 패션 분야는 지속가능성과 친환경에 책임감을 가지고 앞장서야 하는 산업 분야다. 지금처럼 패션산업을 소비한다면 2050년에는 탄소 배출량의 25%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도 나왔다.

LG 스타일러 역시 이 같은 시대의 변화와 가치소비의 대두를 누구보다 진중하게 고민했다. 그리고 이에 맞는 LG 스타일러의 고객 경험을 새롭게 제안하고 고객과 친근하게 소통하는 팝업 공간을 만들어,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드라이클리닝과 물 사용량이 높은 세탁에 대한 친환경적인 대안, 폐의류를 줄이는 의류 관리기로서 LG 스타일러의 가치를 전하고자 했다.

4월 15일부터 5월 28일까지 열린 LG 스타일러 팝업 ‘어나더스타일’은 장소를 찾는 일에서부터 고객과의 소통을 고려했다. 북적이는 핫플레이스보다 한적한 산책길에 더 마음이 끌리는 사람, 지구와 환경에 관심을 가진 사람, 충동적인 소비보다는 꼼꼼한 비교를 통한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사람들, 삶의 질을 높이는 1인 가구로서의 삶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편안하게 찾을 법한 연남동을 찾아 팝업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어나더스타일의 팝업 슬로건 ‘지구를 지키는 가장 스타일리쉬한 방법’이 공허하게 흩어지지 않을 장소, 브랜드의 스토리가 고객의 경험으로 온전히 전달될 수 있는, 어느 때보다 잘 어울리는 장소를 찾는 일은 팝업의 뼈대를 세우는 일과 같지 않을까. 이렇게 마련한 공간에서 한층 더 집중해 LG 스타일러가 그동안 쌓아온 기술과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LG 스타일러 슈케어, 슈케이스 신제품의 면면도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친숙하고 진중한 메시지, 세심하게 설계된 공간을 통해 브랜드를 경험하면 나의 소비는 후회 없는 선택이 되고, 여운이 긴 만족이 된다.

옷을 아끼고 살피는 일이 의류 폐기물을 줄이는 첫걸음

LG 스타일러는 2011년 처음으로 세상에 등장한 의류 관리 가전이다. 세탁기, 다리미와 같은 세탁 기능 중심의 가전 시장에서 세탁 과정을 간소화하고 의류의 생명력을 고려한 홈케어를 제시한 것은 LG 스타일러가 처음이었다. 당시는 지금과 같이 ‘친환경 제품’이나, ‘지속가능한 소비’의 개념이 널리 퍼져 있을 때는 아니었지만, LG 스타일러 제품 개발의 전제였던 ‘옷을 간편하게 관리해 오래도록 입는다’는 기조는 지금 MZ세대의 소비 의식과 크게 맞닿아 있다. 캔버스 백을 수십 개 사는 일보다 애초에 가지고 있는 가방을 오래 쓰는 일이 더 지구를 위하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을 정도로 의식도 성숙해진 그들에게 어나더스타일은 이 연결고리를 다시 한번 선명하게 상기시키고자 했다. 그리고 고객이 LG 스타일러의 이야기를 먼저 궁금해하고 다가올 수 있도록 핵심적인 내용만 직관적으로, 하지만 다채로운 레이어로 풀어놓는 것도 잊지 않았다.

어나더스타일은 고객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1층, LG 스타일러를 체험해볼 수 있는 2층, LG 스타일러 속으로 들어가듯 제품을 조금 더 이해하는 3층 공간으로 마련됐다. 가애 작가의 천진함이 묻어나는 월 아트를 지나 연진영 작가가 폐의류를 오브제로 승화시킨 1층 공간에선 누구나 잠시 등을 기대고 초록의 기운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호텔에 방문해 체크인을 하듯 의류 관리의 코스를 눈으로 골라 확인해 보는 2층의 공간은 직접 제품을 써본 후 가치를 판단하는 MZ세대의 니즈를 듬뿍 반영한 공간이다. 스타일러에서 관리가 끝난 옷을 꺼내 망원동의 제로웨이스트숍 타이거릴리에서 만드는 비건 패브릭 스프레이로 상쾌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3층의 공간은 LG 스타일러의 작동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LG 스타일러 1회 사용에 필요한 물 단 160ml로 LG 스타일러의 무빙행어를 작동시켜 보는 체험은 세탁용수 낭비를 하지 않아도 의류를 관리할 수 있다는 친환경적 강점을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이어 살균, 탈취, 건조(저온 제습) 각각의 기능의 장점을 숨은 키워드로 파악하고 간단히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 이어진다. 이후 발걸음을 옮기면 LG 스타일러의 핵심이자 드라이클리닝에 사용되는 화학제품의 사용 없이 100% 물로 진행하는 친환경 케어인 듀얼 트루스팀 기능을 온몸으로 체험해 보는 작은 숲이 이어진다. 현대인에게 식물을 처방하는 브랜드 슬로우파머씨가 구현한 숲길을 따라 난 짧은 길에는 스팀을 형상화한 포그 시스템을 설치해 잊지 못할 시각적 경험을 선사했다.

1층에서부터 3층까지, 지류 낭비를 막기 위해 QR로 진행된 스탬프 랠리를 이어가며 서서히 관심이 고조되는 팝업의 구성을 쭉 따라가다 보면, 하나의 혁신적인 제품이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어떻게 긍정적으로 바꾸는지 곱씹어 보게 된다. “아기와 함께 오신 분들이나 반려견과 산책하다가 들르시는 대다수의 분들이 자신의 생활권에서 이런 행사가 있다는 것에 친근함과 새로움을 느끼셨어요. 제공하는 다양한 경험은 물론 브랜드를 호의적으로 받아들이는 것도 확인했고요. 고객들을 살갑게 만나보는 따뜻한 경험을 한 셈이죠. 이처럼 고객들과 함께 소통하며 자연스럽게 제품을 경험하는 기회를 늘리고자 합니다.” LG 전자 H&A고객경험마케팅팀 한민지 책임의 설명을 들으면서 LG 스타일러가 있는 나의 라이프스타일도 자연스레 상상해 보게 됐다. 결혼을 앞둬야만, 집에 식구가 많아야 갖출 수 있는 이색가전이 아니라 더 나은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반려가전, 나아가 필수가전으로서 LG 스타일러를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

소중한 애장품을 더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돕는 LG 스타일러 슈케어

어나더스타일의 한 켠에는 LG 스타일러의 새로운 라인업인 슈케어와 슈케이스도 발견할 수 있었다. 전에 없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하며 등장한 LG 스타일러가 그랬듯,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발맞춰 등장한 신발 관리 신제품이다. LG 스타일러의 핵심 기술인 트루스팀 기술과 살균 기능을 똑같이 활용하고 운동화는 물론 가죽, 스웨이드 등 소재가 다른 구두, 골프화나 축구화 같은 기능성 신발에 맞춰 관리해주는 스타일링 코스 및 한 번에 두 켤레를 작동시킬 수 있는 듀얼 코스를 추가해 애호가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의류와 달리 신발을 관리하는 현대인의 차별화된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공략한 덕분에 팝업이 진행되는 내내 스니커 애호가들의 방문이 멈추지 않았다. 간단히 신발의 묵은 때를 직접 털어내는 공간, 자신의 신발을 슈케어에 넣고 실제로 체험해보는 공간에는 새로운 가전을 만나는 기대감과 흥분으로 가득했다. 물건의 선순환을 돕는 중고 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와 함께 마련된 ‘레어템’ 스니커 진열 역시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LG 스타일러 슈케어가 세상에 등장할 수 있었던 것은 MZ세대의 스니커 사랑이 한몫을 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은 반드시 찾아내고, 컬렉션을 통해 취향을 축적하고, 오래도록 물건을 간직해 소장 가치를 높이는 MZ세대의 소비 방식과 딱 맞는 가전을 고민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들의 니즈에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해 LG 스타일러 슈케이스가 함께 출시됐다. 슈케이스는 신발 진열장과 신발 관리·보관의 역할을 동시에 하는 신개념 제품으로 온도와 습도 등의 환경을 박물관의 수장고 수준으로 세심하게 세팅해 신발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가까이 다가가면 조명이 켜지고 케이스 안에 신발을 기억하게 하는 작은 소품을 넣을 수 있는 디테일도 마련되어 있다. 슈케어 위에 올리면 슈케이스가 일체된 진열장처럼 보이기도 하고, 슈케이스를 쌓아 ThinQ 앱으로 최대 16개를 함께 연동시켜 나만의 신발 쇼케이스를 만들 수도 있다. 물건을 소중히 관리하고 보관하는 것이 낭비와 오염을 막는 친환경의 첫걸음이라는 LG 스타일러의 존재 이유와 MZ세대의 소비 트렌드가 결합해 탄생한 흥미로운 제품에 대한 관심은 팝업 진행 내내 이어졌다.

고객 경험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 어나더스타일

가전제품은 특성상 충분히 사용해 보고 구입을 결정하기가 어렵다.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이 다변화하면서 단순히 유행을 따라가거나 다른 고객의 리뷰만으로 구입을 결정하는 것도 부족하다고 느낀다. 고객이 제품을 경험하는 관점은 갈수록 다채로워지고 있고, 개인의 만족을 넘어 공동체의 이득까지도 생각하고 있다. LG 스타일러의 어나더스타일은 LG 스타일러의 가치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진정성 있게 제시하고 이를 다채로운 스토리로 풀어내며 고객의 단단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어나더스타일을 방문한 고객이라면 10년 넘게 이어져 온 LG 스타일러의 존재 가치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경험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새로운 시선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씨앗이 될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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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Son Ki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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