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케이지 주연 ‘로드 오브 워’의 속편이 제작된다
세계에서 가장 악명 높은 무기상의 이야기.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로드 오브 워>의 속편이 제작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앤드류 니콜이 감독한 2005년 작 <로드 오브 워>는 우크라이나계 미국인 무기상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로, 7천2백만 달러, 한화 약 9백50억 원의 흥행 수익을 거둔 바 있다.
<버라이어티>는 속편에서 앤드류 니콜이 다시 감독을 맡으며, 니콜라스 케이지는 원작과 동일한 무기상 유리 올로프 배역을 맡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존 윅 4>에 출연한 빌 스카르스고르드는 유리의 사생아 역할로 시리즈에 새롭게 출연할 예정이다. 제목은 <로드 오브 워>의 복수형인 <로즈 오브 워>로, 무기상이 된 부자의 이야기를 다룰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앤드류 니콜은 영화에 대해 “<로즈 오브 워>는 유리가 세계에서 가장 악명 높은 무기상으로 등극한 시점에서 자신의 사생아를 발견하는 내용을 담았다”라며 “사생아 역시 그의 전철을 밟아 용병을 모집하는 무기상이 됐다”고 밝혔다. 영화는 올해 가을부터 제작에 들어갈 전망이다. 그 외의 자세한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