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역대 EPL 최다 상금 받는다
우승할 맛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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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2022-23 시즌에서 우승한 맨체스터 시티 FC(이하 맨시티)가 EPL 역사상 최대 규모 상금을 받는다. <데일리 메일>은 맨시티가 EPL 중앙 기금과 상금으로 약 1억6천6백만 파운드, 한화 약 2천7백22억 원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지난해 우승 당시 1억5천3백만 파운드, 한화 약 2천5백9억 원을 받았다.
한 시즌만에 상금 규모가 증가한 데에는 올 시즌 새로 시작한 EPL 해외 TV 중계권 계약이 영향을 끼쳤다. 계약에 따라 EPL은 20개 클럽에 약 27억 파운드, 한화 약 4조4천억 원을 국내와 해외 중계료의 동일한 비율, 성적에 따른 국내 및 해외 중계료의 차등 비율, 클럽이 영국 내 중계되는 라이브 경기에 자주 출연할수록 증가하는 ‘시설’ 자금, 리그 상업적 수입 몫 등 요소에 따라 중계료를 차등 분배한다. 이에 따르면 20위 사우스햄튼 FC는 1백50만 파운드를, 1위 맨시티는 2천2백만 파운드를 지급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