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신작 ‘오펜하이머’, 미국에서 ‘청불’ 확정
크리스토퍼 놀란의 마지막 R 등급은 20년 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오펜하이머>가 미국에서 R 등급을 받았다. R 등급은 17세 미만은 부모 동반 시에만 볼 수 있는 영화로, 국내에선 주로 청소년 이용불가와 동급이다.
<스크린랜트>에 따르면 <오펜하이머>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20년 만에 받은 R 등급 영화다. 영화가 어떤 이유로 R 등급을 받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스크린랜트>는 “선정적인 소재 외에도 거친 언어 때문일 수 있다”라며 “<오펜하이머>가 크리스토퍼 놀란의 과거 작품보다 더 근거가 있고, 성숙한 이야기라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오펜하이머>는 제2차 세계 대전 때 원자 폭탄을 개발한 핵심 인물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삶과 경력을 다룬다. 킬리안 머피가 주연을 맡았으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에밀리 블런트, 플로렌스 퓨, 맷 데이먼 등이 출연한다. 영화는 2023년 8월 15일 국내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