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 벨로티가 발리의 새로운 디렉터로 임명됐다
발리에 새로운 바람이 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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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 벨로티가 발리의 새로운 디렉터로 임명됐다
발리에 새로운 바람이 불까?
발리가 새로운 디렉터로 시몬 벨로티를 임명했다. 루이지 비야셰뇨르가 물러난 지 2주 만이다.
시몬 벨로티는 돌체앤가바나, 보테가 베네타, 지안프랑코 페레에서 근무했으며, 구찌에서 약 16년간 디자이너로 역임했다. 이후 2022년 10월 발리 디자인 팀에 합류했다. 그는 각 브랜드에서 높은 직책으로 역임하며 레디-투-웨어, 테일러링, 액세서리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쌓았다.
시몬 벨로티 이전 브랜드 디렉터로 역임했던 루이지 비야세뇨르는 1년간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브랜드의 의지를 보여줬으며, 브랜드 매출은 2022년 대비 20% 상승했다. 하지만 발리는 5월 초 상호 협의로 루이지 비야셰뇨르와 결별했다.
벨로티는 발리의 최고경영자 니콜라스 지로토와 함께 발리의 ‘장인정신, 혁신, 스위스 럭셔리’라는 브랜드 핵심 가치에 집중할 예정이다. 벨로티가 발리의 디렉터로서 선보이는 첫 컬렉션은 오는 9월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