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감독이 신작을 집필하고 있다
“빠르면 내년 상반기에 촬영을 시작할 것.”
이창동 감독이 신작을 구상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일본 매체 <요미우리>와 인터뷰에서 이창동 감독은 현재 일본에서 진행 중인 <이창동 감독 회고전>에 대해 “걸어온 길을 돌아보게 되는 순간이다”라는 소감과 함께 “신작으로 보답할 때가 됐다”라며 차기작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현재 신작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 확정된 건 아니지만, 내년 상반기에는 촬영을 시작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창동 감독 회고전>은 <박하사탕>(2000), <오아시스>(2002), <밀양>(2007), <버닝>(2018) 등 그의 모든 작품을 4K 화질로 리마스터해 선보이는 기획전이며, ‘도쿄 휴먼 트러스트 시네마’에서의 상영을 시작으로 일본 전역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