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니 빌뇌브 감독이 ‘듄’의 세 번쩨 작품을 암시했다
3부의 아이디어를 일부 공유했다.
드니 빌뇌브가 영화 <듄>을 3부작으로 기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드니 빌뇌브는 최근 <엠파이어>와의 인터뷰에서 프랭크 허버트의 원작 <듄의 메시아>를 각색해 작품을 3부작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큰 꿈이라고 말했다.
감독은 3부에 대해 “원작 <듄의 메시아>는 사람들이 폴 아트레이데스를 영웅으로 인식하는 것에 대한 반작용으로 집필됐다”라며 “이는 프랭크 허버트의 의도가 아니었다. 내가 각색한 <듄>은 사실 ‘경고’라는 그의 생각에 더 가깝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그 이후에는 책이 더 난해해진다”라는 말과 함께 “종이에 이미 단어가 있다”라며 3부작의 토대가 이미 시작됐다는 사실을 암시했다.
드니 빌뇌브의 <듄>은 2021년 개봉해 큰 성공을 거뒀다. 후속작 <듄: 파트 2>는 2021년 10월 26일 제작이 확정됐으며 2023년 10월 20일 개봉을 목표로 촬영을 시작했으나, 워너 브라더스는 할리우드 노조 파업 장기화로 인해 작품 개봉을 2023년 3월로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