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항하던 청소년기를 은유한 제근의 2024 AW 컬렉션
일본 사진작가, 모리야마 다이도의 작품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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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조제근의 브랜드 제근이 2024 가을, 겨울 컬렉션을 공개했다. 컬렉션은 일본 사진작가 모리야마 다이도의 작품 ‘Stary Dog’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이에 관해 브랜드는 “’Stray Dog’은 과거와 미래 사이의 불규칙하고 급박한 변화에 휘말려 불안해하며 반항하던 제근의 청소년 시절을 은유한다”라고 설명했다.
컬렉션은 실험적인 실크 프린팅 기법과 오토바이 부품과 체인에서 모티브를 따온 그래픽을 주로 활용했다. 이와 함께 영국에서 공수한 이월 교복 및 업사이클링 교복을 활용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브랜드의 시선을 보여줬다. 스트라이프 패턴이 더해진 테일러링 재킷에는 오렌지 컬러의 디테일이 더해졌으며, 레드 수트에는 코듀로이와 유사한 소재가 적용됐다.
제근 2024 가을, 겨울 컬렉션 캠페인은 상단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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