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남성 스킨케어 소비액 세계 1위를 기록했다
2, 3위 국가와의 격차는 무려 두 배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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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남성 스킨케어 소비액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지난 7일, 유로모니터의 조사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한국의 연간 남성 스킨케어 소비액은 인당 9.6 달러(한화 약 1만2천6백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2위와 3위를 기록한 영국(4.4 달러, 한화 약 5천8백 원)과 덴마크(4.1 달러, 한화 약 5천4백 원)의 두 배 이상이다.
더불어 스킨케어를 비롯해 향수, 면도용품을 포괄한 한국 남성 뷰티 시장 또한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2022년 1조1천50억 원이었던 남성 뷰티 시장 규모는 지난해 1조1천1백억 원으로 늘었다. 올해에도 이 같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모니터 측은 이에 대해 “SNS의 영향으로 자신을 가꾸는 남성 뷰티 소비자가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