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 오웬스, 2024 FW 컬렉션 공개
부풀어 오른 풋웨어와 푸퍼 재킷.
릭 오웬스가 2024 가을, 겨울 컬렉션을 공개했다.
파리에 위치한 릭 오웬스의 자택에서 열린 해당 패션쇼의 포문을 연 것은 타이론 딜런이었다. 부풀어 오른 풍선을 연상케 하는 풋웨어와 리브드 쇼츠만을 착용한 그를 필두로 바라클라바가 달린 니트를 입은 모델, 컬렉션 명인 ‘PORTERVILLE’이 적힌 오버사이즈 니트를 걸친 모델 등이 차례대로 걸어 나왔다.
이어서 큰 방울이 달린 블랙 컬러 니트 재킷, 넥 부분이 위로 치솟아 오른 실루엣의 푸퍼 재킷을 비롯한 아이템이 등장했다. 헤어리한 질감의 브라운 컬러 점프수트, 기하학적으로 재단된 포켓이 달린 레더 풀오버와 베스트 또한 눈여겨 볼만하다.
또한 사다리꼴 모양의 패널이 레이어링 된 코트, 그리고 과장된 실루엣으로 제작된 푸퍼 재킷과 퍼 코트를 둥글게 말아 연출한 아우터웨어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끝으로 이번 컬렉션은 자전거 타이어를 재활용해 만든 다양한 고무 소재 아이템, 그리고 스트랩이 달린 키스 부츠 등으로 완성됐다.
릭 오웬스 2024 가을, 겨울 컬렉션의 자세한 모습은 상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