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세대의 럭셔리, 롤스로이스의 전기자동차 ‘스펙터’
하이엔드 전기자동차에 기대할 수 있는 모든 것.
‘럭셔리’라는 단어를 들으면, 우리는 루이비통, 롤렉스, 그리고 에르메스 같은 브랜드를 떠올린다. 그만큼 패션 업계의 럭셔리 브랜드가 익숙한 것이 사실이지만, 점점 더 많은 초호화 자동차 브랜드가 맞춤 제작 등의 특별한 제작 방식을 시도하고 있으며, 바로 그 정점에 롤스로이스라는 이름이 있다. 롤스로이스는 앞서 언급한 럭셔리 패션 하우스와 마찬가지로 유구한 전통과 장인 정신, 디테일에 대한 열정 등 몇 가지 공통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특징은 ‘롤스로이스는 맞춤 제작, 맞춤 제작은 롤스로이스’라는 브랜드 슬로건에도 잘 드러나 있다.
넓은 관점에서 보면, 브랜드의 유산이란 본질적으로 여러 세대에 걸쳐 탁월한 세계적 명성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다. 롤스로이스와 같은 브랜드는 품질에 대한 탁월한 헌신과 높은 안목을 가진 고객에 대한 확고한 약속으로 창립 이래 지금까지 한결같은 찬사를 받아왔다. 산업화된 럭셔리 브랜드의 세계에서 롤스로이스는 마치 고객이 새빌 로우 쇼룸에 들어선 것처럼 자신의 차를 개인의 취향과 성향에 맞게 맞춤 제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새로운 트렌드를 창조해 가고 있다.
오늘날 이러한 롤스로이스의 독보적인 유산은 ‘전기자동차’라는 새로운 요소와 함께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새로운 전기자동차 ‘스펙터’를 통해 럭셔리 브랜드 롤스로이스는 자동차 문화뿐만 아니라 향후 대중문화에서도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스펙터는 롤스로이스의 아이콘인 2 도어 팬텀 쿠페를 계승한 모델로, 단순히 기존 모델을 전기자동차로 바꾸는 대신 대담하고 스타일리시한 패스트백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존재감 있는 운전자의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렇게 이미 롤스로이스 브랜드를 처음 접하는 젊은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롤스로이스는 예술과 음악,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항상 영향력을 발휘해 왔다. 역사를 통틀어 중요한 행사나 영화, 대중문화의 주요한 순간에 롤스로이스가 등장했다. 왕실 가족과 고위 인사들이 선호하는 이동 수단인 롤스로이스는 비욘세, 데이비드 베컴, 카디 비, 카다시안 가족과 같은 셀러브리티에게도 매우 친숙한 브랜드이다. 롤스로이스 차량은 2020년 개봉한 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 2002년 개봉한 영화 <스파이더맨>을 비롯해 2008년 개봉작 <아이언맨>부터 2017년의 <원더우먼>까지 다양한 블록버스터 영화에도 등장했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롤스로이스는 팝 음악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브랜드로 꼽힐 정도로 드레이크와 믹 밀을 비롯해 플레이보이 카르티, 칸예 웨스트 등의 수많은 래퍼의 가사에도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수많은 영화와 음악에 롤스로이스의 ‘레이스’, ‘컬리넌’, ‘팬텀’이 등장했지만, 이제는 ‘스펙터’가 그 명성을 이어갈 차례다.
롤스로이스 스펙터는 하이엔드 전기자동차에 기대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갖췄다. 우선 영국의 맞춤 제작사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기자동차로 최고 수준의 만듦새와 기술력으로 럭셔리 이동 수단의 미래를 제시한다. 이 모델은 브랜드의 미래를 제시하는 동시에 롤스로이스의 전통적인 가치를 상징한다. 롤스로이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디렉터인 아이린 니케인은 “스펙터는 세계 최초의 초호화 전기 슈퍼 쿠페로, 롤스로이스의 대담하고 새로운 순수 전기자동차의 미래를 여는 모델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2030년까지 모든 생산 차량을 순수 전기자동차로 전환하겠다는 확고한 의지의 표명이기도 하다. 스펙터는 양보와 타협 없이 브랜드 고유의 특성을 유지하며, 세련된 맞춤형 럭셔리 자동차의 기준을 한층 더 높였다. 다시 말해, 스펙터는 그 무엇보다 롤스로이스의 유전자를 가진 전기자동차다.”
디자인과 생산 측면에서 스펙터를 탐낼 만한 럭셔리 아이템으로 만드는 것은 바로 장인의 손길이다. 롤스로이스는 진정한 의미의 맞춤형 자동차를 제작하는 기술력으로 높은 명성을 얻었으며, 이는 스펙터의 매력을 한 차원 더 높였다. 럭셔리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고객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개인화와 맞춤화가 필수적이다. 누구나 자동차 판매점에서 차량을 구입할 수 있지만, 모두가 가장 정교한 소재와 최고의 기술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롤스로이스 스펙터는 주문 시 4만 4천 가지 외장 색상과 인테리어 트림, 베니어를 비롯해 맞춤형 헤드레스트,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 트레드 플레이트 등의 맞춤형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4,796개의 은은한 별이 빛나는 스타라이트 도어와 고급 목재를 사용해 수작업으로 제작된 캐나들 패널링의 배경도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이런 커스터마이징의 무한한 가능성 및 최고의 품질과 함께, 오늘날 가장 세련되고 안목 높은 고객들은 롤스로이스 스펙터를 이미 ‘머스트 해브 카’ 목록에 포함시켰다.
라이프스타일 또한 제품 구매 방식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전 세계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사람들은 기후 변화의 대응 대책으로 삶의 방식을 바꾸고 있다. 롤스로이스는 자동차 산업 전반의 미래를 위해 기술력과 지속 가능성을 함께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혁신은 롤스로이스의 핵심 브랜드 정신이며, 스펙터는 롤스로이스가 다가오는 미래에 순수 전기자동차만을 생산할 수 있다는 강력한 증거다. 조용하고, 소음이 없으며, 효율적으로 동력을 공급하는 전기자동차는 롤스로이스가 항상 추구해 온 혁신의 가치와 완벽하게 어울린다.
전기자동차는 대자연과의 균형을 되찾기 위한 첫걸음으로, 퍼렐 윌리엄스, 벤 에플렉, 브랜드 피트 등 일부 유명 롤스로이스 오너들 역시 스스로 지속 가능한 럭셔리의 미래를 지지하고 있다. 퍼렐 윌리엄스는 스킨케어 라인 휴먼 레이스를 통해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며, 제품 개발 및 포장 관행을 통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인다. 윌리엄스가 마이애미에 소유한 굿 타임 호텔도 지속 가능한 여행지로 운영되고 있다. 이 호텔은 일회용 플라스틱병을 사용하지 않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전구를 쓰며,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롤스로이스는 소수의 기업만이 생산 및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더욱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환경을 개선하며 인간의 삶과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세상을 그린다. “장기적으로 롤스로이스는 2030년까지 모든 차량을 전기자동차로 바꿀 것을 약속했다. 이러한 변화가 브랜드에 완벽하게 적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라고 니케인이 말했다. “소음이 없고 강력하면서도 효율적인 전기자동차는 내연기관을 대체하기에 적합하다. 이미 고객들은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나만의 지문을 새긴 듯한 스펙터를 커스터마이징하고 있다.”
대중문화와 자동차 문화에 대한 롤스로이스의 영향력 또한 더욱 넓어질 것이다. 럭셔리의 정점에 있는 브랜드 롤스로이스는 스펙터를 통해 기존 고객뿐 아니라 전기자동차 라이프스타일에 관심이 많은 젊은 고객들에게도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다. 더불어 롤스로이스 스펙터는 예술과 엔터테인먼트뿐 아니라 지속 가능성과 환경 개선에 대한 대화의 장에서도 주류로 자리 잡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