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 쥬른의 시계가 경매에서 무려 약 116억 원에 낙찰됐다

독립 시계 제작사의 손목시계 중에서는 역사상 가장 비싼 거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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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에 제작된 F.P. 쥬른의 ‘투르비용 수브레인 아 르몽투아르 데갈리테 플래티넘(Tourbillon Souverain à Remontoire d’Egalité)이 역사상 가장 비싸게 거래된 독립 시계 제작사의 손목시계에 등극했다.

F.P. 쥬른의 두 번째 작품인 해당 시계는 지난 9일, 제네바에서 열린 필립스 경매에서 무려 한화 약 116억 원(732만 스위스 프랑)에 낙찰됐다. 해당 기록은 역사상 일곱 번째로 높은 시계 거래가이기도 하다.

F.P. 쥬른 ‘투르비용 수브레인 아 르몽투아르 데갈리테 플래티넘’은 F.P. 쥬른이 판매한 최초의 손목시계로, 창립자인 프랑소와 폴 쥬른이 만든 15번째 시계임을 뜻하는 ‘15/93’이 각인된 38mm 다이얼과 와인딩 정도와 무관하게 동일한 동력으로 움직이는 무브먼트가 특징이다.

투르비용 회중시계를 만들며 처음 커리어를 시작한 프랑소와 폴 쥬른은 이후 몇 점의 손목시계를 제작한 뒤 1999년부터 자신의 브랜드 F.P. 쥬른을 공식적으로 전개하기 시작했다. 더불어 F.P. 쥬른은 지난달에도 필립스 경매에서 ‘역사상 가장 비싼 쿼츠 손목시계’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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