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거 르쿨트르, 2025 뱀의 해를 기념하는 리베르소 트리뷰트 에나멜 ‘스네이크’ 공개
뱀 각인에만 무려 80시간이 소요된 장인 정신의 집약체.




예거 르쿨트르가 2025년 뱀의 해를 기념하는 리베르소 트리뷰트 에나멜 ‘스네이크’를 공개했다.
1931년에 처음 출시된 예거 르쿨트르 리베르소는 본래 폴로 경기에서 다이얼을 보호하기 위해 고안된 회전형 케이스가 특징인 시계다. 다만, 일반적인 리베르소의 케이스백이 스테인리스 스틸 단일 소재로 제작되는 것과는 달리, 이번에 공개된 시계의 전면 다이얼과 케이스백은 블랙 컬러 그랑 퓨 에나멜로 제작됐다.
예거 르쿨트르는 다이얼과 케이스백의 적절한 광택감과 매끄러운 질감을 구현하기 위해 여러 차례에 걸쳐 에나멜을 겹겹이 칠하고 굽는 과정을 반복했다. 더불어 케이스백에는 장인이 무려 80시간에 걸쳐 완성한 뱀의 그림이 각인됐으며, 전면 다이얼에는 핑크 골드 컬러 인덱스와 핸즈가 자리했다. 끝으로 쉽게 탈착할 수 있는 블랙 컬러 악어가죽 스트랩도 이 시계에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요소 중 하나다.
예거 르쿨트르 리베르소 트리뷰트 에나멜 ‘스네이크’는 한정 수량으로 주문 제작된다. 문의는 브랜드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