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헤드 톰 요크 x 언더커버 컬렉션 공개
준 타카하시가 ‘절친’ 톰 요크를 위해.
라디오헤드 리드 보컬 톰 요크와 협업한 언더커버 컬렉션이 공개됐다. 톰 요크와 언더커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준 타카하시는 두터운 친분 관계를 지닌 친구 사이다. 그들의 우정이 빛나는 이번 협업은 11월 12일부터 펼쳐지는 톰 요크 일본 단독 투어를 위해 전개됐으며, 톰 요크가 직접 준 타카하시에게 본인의 컬렉션을 제작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준 타카하시는 톰 요크가 지난 몇 년 동안 스크랩북에 그려둔 스케치를 패션으로 재탄생시켜 이번 컬렉션을 선보였다. 먼저, ’톰 요크 유니버시티’ 티셔츠 앞면에는 톰 요크가 직접 그린 그림이 그래픽으로 구현됐으며, 후면에는 톰 요크의 사진이 프린팅됐다. 이어 스웨트 셔츠 역시 그의 눈알 스케치와 시 텍스트가 디자인으로 채택됐다.
라디오헤드 톰 요크 x 언더커버 컬렉션은 11월 15일부터 언더커버 공식 웹사이트 및 언더커버 노이즈 랩 시부야 파르코, 언더커버 신사이바시 파르코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앞서 언급한 매장에서는 지난 8월 출시와 동시에 매진됐던 한정판 싱글 ‘Don’t Get Me Started’ 바이닐도 특별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