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와 도나 서머의 협업 캡슐이 출시된다
디스코의 여왕을 기리다.
도나 서머와 노아의 협업 의류 캡슐이 출시된다.
도나 서머는 197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의 디스코 음악 트렌드를 이끈 가수로, ‘Hot Summer’, 그리고 많은 아티스트가 샘플링한 ‘I Feel Love’ 등의 대표곡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2012년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으나, 노아는 이번 협업 캡슐을 통해 그의 유산을 담담하게 기념했다.
풋볼 셔츠의 실루엣을 활용한 브이넥 티셔츠의 등판에는 도나 서머의 곡 제목이기도 한 ‘LAST DANCE’ 레터링이 적혔으며, 블랙 컬러 티셔츠에는 그의 앨범 <Four Seasons of Love>의 아트워크가 프린팅됐다. 그의 사진이 프린팅된 롱슬리브, 그리고 디스코의 화려한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글리터 디테일로 완성된 블랙 컬러 후디 등도 눈여겨 볼 만하다.
한편, 노아는 이번 캡슐 출시를 기념해 도나 서머의 자녀를 직접 만났다. 도나 서머의 딸 브루클린 수다노는 그의 유산에 관해 “우리 어머니는 모든 걸 다했다. 당연히 어머니의 삶을 대표하는 것은 음악이지만, 어머니는 옷을 디자인하고, 집을 꾸미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도 했다. 어머니는 가족을 삶의 중심에 두면서 그 모든 걸 다했다”라고 회고했다.
노아와 도나 서머의 협업 캡슐은 한국 시각 12월 10일 오전 1시, 노아 글로벌 웹사이트에서 출시된다. 한편, 캡슐의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