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톤이 선정한 2025 올해의 색상
“단순하고, 편안한.”
‘팬톤 17-1230 모카 무스’가 2025년 올해의 색상으로 선정됐다. ‘모카 무스’는 2024년 올해의 컬러였던 ‘피치 퍼즈’의 연장선으로, 편안함과 아늑함에 대한 필요성을 반영했다. 이 색상은 이름에도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모카 무스는 부드러운 휘핑 크림이 올라간 디저트를 떠올리게 하는 포근함을 담고있다.
팬톤 컬러 연구소는 이 색상을 선정하며 “모카 무스는 조화의 필요성을 상징하는 색상이다. 이는 정치적 혼란이 지속되는 상황을 대변하며,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실용적인 중성 색조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2025년 올해의 색상인 ‘모카 무스’는 루이 비통, 생 로랑, 미우미우 등 주요 브랜드의 2025년 봄/여름 컬렉션에서 널리 사용 됐으며, 카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2024년 미국 대선을 앞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이 색상을 활용한 투피스 정장을 착용해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