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BEAST SOUNDS: 창모, 주영, 비어도스, 유라 등
은퇴를 번복한 스켑타의 신곡도 있다.
<하입비스트> 에디터가 선정하는 음악 플레이리스트. 오랜만에 돌아온 창모의 새 앨범을 시작으로 은퇴를 번복한 스켑타, 브레이크비트를 활용한 니아 아카이브스와 아이보헤 등의 음악을 모았다.
창모 ‘HELIOT EMIL’
창모의 새 미니 앨범의 수록곡 다섯 개는 각 다 다른 매력이 담겼다. 이 곡은 곧 멋진 MV가 공개된다고 하니 음악에 미리 익숙해지길.
스켑타 ‘Gas Me Up (Diligent)’
음악가의 은퇴 소식을 믿으면 안 된다지만, 스켑타의 복귀는 그래도 반갑다. 본인과 친구들의 멋을 고풍스럽게 풀어내는 가사가 일품이다.
아이스 스파이스 ‘Think U The Shit (Fart)’
틱톡에서 곡의 라인을 선공개한 뒤로, 이 곡의 제목은 하나의 밈이 됐다. 나오기 전부터 바이럴을 만든 아이스 스파이스의 똑똑함이 돋보인다.
니아 아카이브스 ‘Crowded Roomz’
경쾌하고 소울풀한 톤, 댄서블한 정글 드럼과 달리 니아 아카이브스는 투어에서 느끼는 외로움을 노래한다.
주영 ‘Horizon’
2023년 한 해 동안 싱글을 발매하며 변화를 예고했던 주영. 새 앨범은 역시 차분하고 얼터너티브한 색채로 가득하다.
유라 ‘Worm In The Apple’
전작에서 재즈에 가까운 음악을 시도했던 유라는 이번 곡에서 전자음악과 유사한 스타일을 시도한다. 아티스트의 변신을 좋아하는 이에게 적합한 디스코그래피.
해서웨이 ‘영원’
차가운 공기가 깔린 새벽에 듣기 좋은 음악. 영원하길 바라는 순간이 있거나, 그런 사람과 함께 있을 때 재생하자.
노윤하 ‘WOO WAA (Feat. 쿠기)’
노윤하의 첫 정규 앨범은 주로 바운스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 안에서 레이지 스타일의 강렬한 신스로 분위기를 환기하는 곡.
비어도스 ‘말라!’
간결한 코드 진행, 직설적인 가사 등은 1980년대 펑크 록을 연상케 한다.
아이보헤 ‘bLiinqBliinq’
최근 몇 년간 팝 음악에서 라틴 음악이 강세였고, 전자음악계에서는 정글 브레이크 리듬이 자주 들렸다. 그 두 가지를 한곳에 모은 멋진 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