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에 펜디 카사가 디자인한 초고가 주상복합이 건설된다

서울 강남에 펜디 카사가 인테리어를 디자인한 초고가 주상복합 시설이 건설된다. 부동산 개발업체 골든트리개발은 1일 펜디 카사와 함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하이엔드 주상복합형 주거시설 ‘포도 프라이빗 레지던스 서울 – 인테리어 바이 펜디 카사 언베일링 액셀런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펜디 카사는 펜디의 인테리어 가구 브랜드다.

건물은 학동역 선설회관 맞은편 부지에 지하 7층부터 지상 20층 규모로 지어진다. 구조는 오피스텔 6호실과 아파트 29가구,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전 세대에는 펜디 카사의 인테리어와 가구, 식기 등이 구비된다. 또한, 입주민은 직업군과 자산 규모 등을 펜디 카사 본사에서 확인 후 입주 여부를 결정받는다.

펜디 카사는 미국 마이애미, 스페인 마벨라, 체코 프라하 등에서 유사한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국내 사업은 전 세계 일곱 번째 프로젝트다. 사업은 오는 9월 착공을 시작해 2028년에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