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우 스테디 클럽 x 미즈노 웨이브 라이더 10 공개
한국의 ‘단색화’에서 영감을 받았다.
편집숍 슬로우 스테디 클럽과 미즈노의 협업 웨이브 라이더 10 스니커가 공개됐다.
미즈노 웨이브 라이더 10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된 해당 스니커는 차분한 단색 컬러웨이가 특징이다. 먼저 어퍼는 스웨이드와 메시 등 다양한 소재가 함께 사용됐으며, 솔은 부위별로 다른 채도의 그레이 컬러로 채색됐다. 그 밖에 힐탭 부근의 슬로우 스테디 클럽 로고 각인 또한 눈여겨 볼 만하다.
슬로우 스테디 클럽 측은 해당 스니커에 대해 “한국의 미니멀리즘 미술 사조인 ‘단색화’에서 영감을 받았다”라며 “멀리서 봤을 땐 하나의 색, 면으로 보이지만, 가까이 다가서면 오묘한 색과 질감의 차이를 느낄 수 있는 단색화처럼 스니커 곳곳에 서로 다른 질감의 소재와 채도의 컬러를 사용했다”라고 설명했다.
슬로우 스테디 클럽 x 미즈노 웨이브 라이더 10 스니커는 오는 18일, 오후 1시 슬로우 스테디 클럽 웹사이트와 매장에서 발매된다.
더불어 제품 발매를 기념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슬로우 스테디 클럽 안국 매장에선 협업 제품은 물론, 단색화를 표현한 오브제와 작품으로 구성된 전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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