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노, ‘누벨바그’에서 영감받은 새로운 스니커 공개
흑백 명암으로 재해석한 미학.






미즈노가 ‘웨이브 프로페시 LS 모노톤 시네마’를 출시한다. 해당 스니커는 편집숍 에디피스와 이에나, 그리고 셀렉터 헤링본이 공동 큐레이션한 협업 제품으로, 1960년대 프랑스에서 일어난 영화 운동 ‘누벨바그’에서 영감을 받아 흑백 컬러 팔레트를 중심으로 디자인됐다.
스니커의 어퍼는 합성 섬유와 인조 가죽 소재로 구성됐으며, 검은색의 물결 형태 위에 은색 오버레이와 절제된 브랜딩이 더해져 고전 영화의 강렬한 명암 대비를 연상시킨다. 인솔에는 도심 포장도로를 떠올리게 하는 그래픽 디테일도 담겼다.
기술적으로는 기존 프로페시 LS 모델의 성능을 그대로 유지한다. 미즈노의 대표 기술인 ‘인피니티 웨이브’를 미드솔에 적용해 탄성 있는 반발력과 높은 내구성을 제공하며, 아웃솔에는 러버 소재와 포드 구조를 배치해 접지력과 안정성을 강화했다.
웨이브 프로페시 LS ‘모노톤 시네마’는 오는 8월 15일, 미즈노 및 일부 리테일러를 통해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