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월 몰아 쉬는 ‘요일제 공휴일’ 추진 중이다

정부가 ‘금토일’이나 ‘토일월’을 연달아 쉬는 요일제 공휴일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정부는 <역동경제 로드맵>에서 휴일제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미국의 ‘월요일 공휴일 법’, 일본의 ‘해피 먼데이 제도’ 등과 같은 요일제 공휴일을 추진해 안정적인 휴일 수를 보장하고 연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해당 제도로 인해 연휴가 늘면 여행과 소비도 늘어나 내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행 공휴일 제도는 요일이 아닌 날짜 중심의 공휴일 제도로, 매년 공휴일의 요일이 다르며 주말과 떨어진 요일에는 연이어 쉴 수 없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