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억 원 버는 20대 이하 유튜버가 급증하고 있다
한 달에 800만 원을 버는 10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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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억원이 넘는 소득을 올리는 20대 이하 유튜버가 2년 만에 2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국세청이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억 원 초과 수입을 신고한 1인 미디어 창작자는 2781명이다. 그중 20대 이하 1인 미디어 창작자는 1324명으로, 30대 1071명, 40대 273명 등 다른 연령대에 비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20대뿐만 아니라 10대 유튜버들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2007년생이자 유튜브 채널 <10준수>를 운영 중인 배우 이종혁 아들 이준수는 “유튜브 채널 수입이 가장 높았을 때는 한 달에 800만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유튜브의 인기가 이어지면서 초등학생 장래희망 상위권에는 꾸준히 유튜버가 언급되고 있으며, 실제로 지난해에는 크리에이터가 의사를 제치고 3위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