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 2024 FW 컬렉션 룩북 공개
파라부트 협업 보트 슈즈부터 300만 원을 호가하는 고품질 레더 재킷까지.
노아가 2024 가을, 겨울 컬렉션 룩북을 공개했다.
브랜드의 창립자, 브랜든 바벤지엔은 이번 컬렉션을 공개하며 “당신이 무엇을 하는지가 중요하지, 당신이 무엇을 입었는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내 눈엔 유행에 크게 개의치 않는 사람들이 가장 멋져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처럼 이번 컬렉션엔 유행과 무관해 보이는 차분한 실루엣의 제품이 대거 담겼다.
먼저 코튼 소재 블레이저 재킷은 루즈한 더블 브레스티드 실루엣으로 제작됐으며, 기존의 5 포켓 데님은 샌드 워싱이 들어간 브라운 컬러 코듀로이 원단으로 재해석됐다. 이어서 고급스러운 소재의 아이템도 컬렉션을 함께 구성했다. 영국 말라리우스의 울로 제작한 피크드 칼라 블레이저 재킷, 캐시미어 내장재가 들어간 레더 재킷, 그리고 도네갈 트위드로 만든 셰틀랜드 스웨터 등이다.
그밖에 옥스포드 셔츠와 럭비 셔츠, 니트 베스트 등 프레피한 무드의 아이템도 룩북에 모습을 비췄다. 과거 노아가 선보였던 ‘졸리 로저’ 해골 자수가 들어간 모자, 레터링 로고 임브로이더리 스웨트셔츠 또한 눈여겨 볼 만하다. 끝으로 바버와 협업한 캔버스 재킷, 새로운 푸마 협업 스니커, 그리고 파라부트와 함께 제작한 보트 슈즈를 비롯한 협업 아이템 등이 컬렉션을 완성했다.
노아의 2024 가을, 겨울 컬렉션 룩북의 첫 번째 드롭리스트는 현재 브랜드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국내 출시는 추후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